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후보로 선정됐다. 만만치 않은 조 편성에도 조별리그 깜짝 통과를 노릴 수 있는 팀으로 꼽혔는데, 그 중심엔 역시 두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과 김민재(26·나폴리)가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 만한 6개 국가대표팀’들 중 한 팀으로 한국을 꼽았다.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와 덴마크, 세르비아, 스위스, 미국이 꼽혔는데 아시아에선 유일한 데다 6개 팀들 가운데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가장 낮았다.
매체는 “한국은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다소 복잡한 조 편성에 속했지만, 조별리그 통과라는 ‘서프라이즈’를 노리고 있는 팀”이라며 “특히 우루과이의 전력이 현재 최고가 아니라는 점을 이용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대표팀의 두 에이스인 손흥민과 김민재의 존재를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위대한 스타 중 한 명인 손흥민이 팀을 이끌고 있는 데다, 나폴리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실상부한 최고 수비수인 김민재의 존재는 한국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벤투호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11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와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2일 자정)을 차례로 만난다. FIFA 랭킹은 포르투갈(9위)과 우루과이(14위) 한국(28위) 가나(61위) 순이다.
지난 9월 유럽파가 소집돼 치르는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 일정을 소화한 한국은 오는 11월 국내에서 국내파 위주로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 결전지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지에선 별도의 평가전 없이 현지 적응 훈련에 집중하다 곧바로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9월 출범 이후 감독 교체 없이 4년 동안 이번 월드컵을 준비해 온 벤투호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